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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만 전 준비 및 관리 요점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05

◇분만관리(分娩)

 

분만 전 준비 및 관리 요점

양돈장의 방역관리 및 사양관리에 있어 수정 다음으로  중요한 기간으로서 이 기간 동안 분만틀의 이상유무 ( 특히 니쁠 검사 ), 사료조의 소독 및 누수 여부,  보온등 설치대 및 전기줄의 안정성,  동절기에는 샛바람의 단절,  하절기에는 닥트 바람을 이용한 국소적인 체감온도의 조절, 입붙이기 사료조의 세척,  자돈 급수기의 설치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첫째 : 분만 2주전 프로그램에 의한 백신 접종 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내외부 구충 후 분만예정 7일 전에 분만사로 이동시키되 가능한 아침 공복 시에 이동을 하여 환경에 적응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의 소모성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우리 회사의 양돈 사업부에서는 스트레스 감소 대책 일환으로 주사제를 이용한 내외부 구충보다는 세바실을 등과 귀에 도포하고 린탈을 이용한 내부 구충을 실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둘째 : 초산돈( 初産豚)이 자돈의 포유(哺乳)동작에 기계적인 자극을 크게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유방(乳房)을 사전에 맛사지하여 주는 등 포유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는 초산돈에 갑작스럽게 젖을 물리면 포유시 아픈 자극에 의하여 아드레날린이 분비될 수 도 있어 이로 인하여 비유(泌乳)가 중지되고 유방염이 발생하게 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 분만 예정일 7일전부터 점차 사료를 감량하되 114일령 오전에는 약 1/4의 사료량을 공급하는데 대략 500gm정도를  급여하게되며  분만 당일은 절식(絶食)시킨다.

넷째 : 보온등. 보온상자 설치 및 분만사 가온(加溫)장치 , 닛플 등을 점검한다.

다섯째 : 분만 예정일 오전에는 부드러운 깔집을 충분히 깔아주고 분만 보온 등과 보온상자의 온도를 점검하되 분만이 이루어지는 모돈 뒷부분과 젖빠는 장소의 온도를 점검하여 자돈이 한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여섯째 : 분만시 모돈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므로 사료조에 물을 채워놓고 충분히 음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되 사전에 유수 유무를 점검하여 놓아야 한다 .    

일곱째 : 분만 예정일 오전에 깔집을 넣어주는데  초산돈이나 분만 시 악습이 있는 모돈은 필수적으로 지키도록 한다.

여덟째 :  주간 관리를 시도하지 않거나 분만 유도제를 일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농장에서는 임신 114일령까지 분만 안한 모돈은 115일째 오전 일찍 분만유도제( 프로스타그란딘 )를 근육주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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